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2010 W-CAMP 성황리에 개막

공유하기


WKBL(한국 여자농구연맹) 이 주최하는 2010 W-CAMP가 2010년 11월 15일 서울 양재 교육문화회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유소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시작한 W-CAMP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KBL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는 ‘선진농구 습득을 통한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유능한 외국인 코치진을 초빙하여 엘리트 농구 선수들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W-CAMP는 WNBA와 NBA 및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팀과 프로팀의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던 어니 우즈, 톰 뉴웰 등 수준급 지도자를 초빙하여 선진 농구의 정수를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W-CAMP 헤드코치였던 하숙례 감독(현 용인대 감독) 역시 올해에도 책임코치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캠프는 중, 고등부 각각 2박 3일 (총 4박 5일)로 진행했던 작년과는 달리 고등부 3박 4일로 일정을 변경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으로 양질의 프로선수를 육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입소식의 대표선서는 지난 2일 있었던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KB국민은행에 지명된 심성영(수피아여고)이 맡았다.

이 날 입소식에서 WKBL의 김원길 총재는 “유소녀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뛰어난 코치들을 데려와 열심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이라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이 한국여자농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고대한다.” 고 말했다.

입소식 전에는 김원길 총재 및 WKBL 직원과 외국인 코칭스태프들의 ‘한국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길’ 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에서 김 총재는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선진 농구의 습득은 필수적이며, 앞으로는 지도자들을 위한 기회 역시 마련할 것” 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참가한 외국인 코칭스태프 역시 W-CAMP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2010 W-CAMP는 2010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되며 전국 11개 고등학교에서 엘리트 농구선수 총 82명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여자농구 유소녀 선수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KBL-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