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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camp 2일차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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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W-camp 2일차 일정이 계속되었다.

교육 형식은 첫날과 같이 학년별 4팀으로 분류해 진행시켰고, 하루라는 적응 기간을 가져서 인지 유소녀들은 즐겁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교육은 오펜스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오후 교육은 디펜스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었고, 저녁에는 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교육은 전날 저녁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 탓인지 많은 지도자들이 교육을 직접 참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하루를 같이 보낸 교육생들은 친분까지 두터워져 교육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흘러갔다.

오전 공격 교육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탐 뉴웰 코치는 연신 휘슬을 불어대며 열정적으로 교육을 이끌었고, 교육생들 또한 이방인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에 눈을 떼지 않고 집중력을 높혀 교육에 임했다.

오후 수비 교육에서는 리바운드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교육을 맡았던 우즈 코치는 리바운드에 있어 키보다는 기술과 자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여러가지 수비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렇게 박진감 넘치게 흘렀던 교육 시간은 정리되고 코치들의 자유 발표 시간이 있었다. 탐 뉴웰 코치부터 시작해 콜비, 우즈 코치 순으로 이어졌다. 세 코치는 "모두 열심히 교육에 임해 개인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공유의 즐거움을 말해 주었다.

코치진 소감 발표로 모든 체육관 일정을 마감한 캠프는 이후 저녁식사와 자유시간을 가진 후 성교육 강의로 2일차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코치(?) 자격으로 참가한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용인 삼성생명 소속의 박소영이 그 주인공이었다. 박소영은 2009 W-camp 출신으로 지난해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박소영은 "프로에 있다가 이곳에 오니 기분이 새롭다. 작년에 참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후배들이 많은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집중해서 훈련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며 캠프 출신 선배의 조언을 남겼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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