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낭자’ 김영옥(우리은행)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김영옥이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56표 가운데 44표를 얻어 김지윤(12표ㆍ금호생명)을 제치고 MVP가 됐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경기당 12.6점(10위) 5어시스트(2위) 1.9가로채기(4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상 내역 △베스트5=김영옥(우리은행) 김지윤(금호생명) 변연하(삼성생명) 정선민 신정자(이상 국민은행) △외국인선수=비어드(신세계) △신인=정진경(신세계) △우수후보=최윤아(신한은행) △득점=비어드(544점) △3득점=티즐리(63개ㆍ국민은행) △리바운드=겐트(평균 15.4개ㆍ신한은행) △어시스트=김지윤(평균 6.5개) △스틸=이미선(평균 3.0개ㆍ삼성생명) △블록=이종애(평균 1.75개ㆍ우리은행)
by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