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WKBL은 FA(자유계약) 2차 협상 결과가 발표했다. 원 소속 구단이었던 신세계와 계약 결렬로 인해 거취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던 김계령이 계약 기간 4년, 연봉 2억 5천만원이라는 조건에 용인 삼성생명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김계령은 1998년 주위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삼성생명에 입단해 꾸준히 실력을 발휘하며 '국보센터'라는 별명과 함께 농구 명가인 삼성생명 대들보로 활약하다, 2004년 전격적으로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겼었고, 지난해 다시 신세계로 이적하며 '신흥 레알'이라는 호칭을 만들어주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김계령은 지난 소속 팀이었던 신세계와 FA 1차 협사에서 구단 제시 2억 4천 9백만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2차 협상 시장에 나왔었고, 일주일 간 장고를 거쳐 2차 협상 마지막 날인 30일 삼성생명 행을 확정하면서 자신의 거취를 정리했다.
또한 삼성생명 소속으로 1차 협상에서 실패했던 허윤정은 청주 KB국민은행과 계약 기간 2년에 5천만원이라는 조건에 합의하며 복귀 이후 두번째 팀을 갖게 되었다.
정선민 영입으로 곽주영을 내주었고, 장선형과 FA협상에 실패했던 KB국민은행은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허윤정을 영입하면서 센터진에 공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정선민 영입으로 곽주영을 내주었고, 장선형과 FA협상에 실패했던 KB국민은행은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허윤정을 영입하면서 센터진에 공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란히 KB국민은행과 1차 협상에 실패했던 김영옥과 장선형은 2차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서 다시한번 '뜨거운 감자'로 남았다.
두 선수는 오는 5일까지 원 소속 구단이었던 KB국민은행과 재협상을 통해 선수생활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두 선수는 오는 5일까지 원 소속 구단이었던 KB국민은행과 재협상을 통해 선수생활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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