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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시즌 기록 리뷰 - 블록슛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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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리뷰에 이어 각 계량 부분 순위를 알아보는 기록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첫번째는 블록슛 부분이다. 용인 삼성생명에서 은퇴한 이종애가 4년 연속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구리 KDB생명 신정자, 홍현희가 그 뒤를 이었다.

1위 - 이종애 (전 용인 삼성생명), 평균 2.28개

용병이 빠진 2007년 시즌부터 4년 동안 1위를 지켜온 이종애가 은퇴하는 시점까지 왕관을 빼앗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평균 3개로 1위를 수성했던 이종애는 금번 시즌 평균 2.28개를 작성하며 2위 신정자를 따돌리고 '블록슛 여왕'으로 자존심을 지켜냈다.

2위 - 신정자 (구리 KDB생명), 평균 1.6개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가 4년 연속 4위에 올랐다. 리바운드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신정자는 이종애보다 0.6개 적은 평균 수치를 만들어내며 2위를 빼앗기지 않았다. 2011~2012 시즌 이종애가 은퇴했기 때문에 부상만 피한다면 높이 부분에서 2관왕이 유력한 상태이다.

3위 - 홍현희 (구리 KDB생명), 평균 1.56개  

2009~2010 시즌 7위에 머물렀던 홍현희가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3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0.91개에 그치며 7위로 뚝 떨어졌던 홍현희는 평균 1.56개를 작성, 같은 팀 신정자에게 0.06개라는 간발의 차이로 3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부활을 여자농구 팬들에게 알렸다.

4, 5위 - 김단비(안산 신한은행) 1.29개, 양지희(춘천 우리은행) 1.23개

지난 시즌 신한은행 우승에 절대적인 공헌을 했던 김단비가 블록슛 부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단비는 타고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포워드 포지션으로 유일하게 블록슛 부분 5걸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신세계에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며 급성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양지희가 5위를 기록했다. 김단비에 0.06개 차이로 5위에 랭크되었다.

6,7위 - 김계령(용인 삼성생명) 1개, 강영숙(안산 신한은행) 0.94개, 하은주(안산 신한은행) 0.83개

6위는 '국보 센터' 김계령이 차지했다. 지난 시즌 부천 신세계 소속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득점과 리바운드 등 전 부분에 걸쳐 상위권에 랭크되었고, 블록슛 부분에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7위에 오른 강영숙은 정선민 부상과 하은주 출전 시간 제한으로 인해 신한은행 인사이드를 홀로 책임지다 시피했던 인물이다.

8,9,10위 - 하은주(안산 신한은행) 0.83개, 배해윤(춘천 우리은행) 0.81개, 김수연(청주 KB국민은행) 0.80개

랭킹 10위권 순위 중 아래 부분은 아주 작은 차이에서 순위가 갈렸다. 3명 순위가 0.02, 0.01개 차이를 보였을 뿐이다.

이전 시즌과 비교해 보면 강지숙(부천 신세계)과 정선화(청주 KB국민은행), 그리고 김정은(부천 신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김단비, 김수연, 배해윤이 차지했다.

팀 별로 살펴보면 안산 신한은행이 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KDB생명과 우리은행이 2명을, 신세계와 삼성생명, 그리고 KB국민은행은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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