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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정공배 2011 국제초청 여자농구대회 1일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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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국일정공배 2011 국제초청 여자농구대회가 개막되었다. 첫날 펼쳐진 4경기에서 김천시청과 사천시청, 그리고 일본 미쓰비시와 중국 수장강성이 각각 첫승을 따냈다.

개막 경기는 김천시청과 말레이시아 대표팀이었다. 김천시청은 대회 전 KB국민은행에 막 은퇴한 김영옥과 장선형을 수혈하며 기존 프로 출신인 이은희(전 용인 삼성생명), 양희연(전 청주 KB국민은행)과 라인업을 구성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팀이다.

김천시청은 우승후보다운 경기를 펼쳤다. 김영옥과 장선형은 경기 초반 공수에 중심에서 팀을 이끌면서 리드를 선물했다. 1쿼터 빠른 트랜시션으로 말레이시아 대표팀 공수를 유린한 김천시청은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고, 2쿼터 김영옥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려 30-11, 19점차 리드로 전반전을 정리했다.

후반전 김천시청은 김영옥을 제외한 라인업을 가동했고, 후반전에는 김민정 3점슛과 이은희, 양희연 득점포가 터지면서 많은 점수차로 앞서가면서 58-45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 첫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이어 벌어진 사천시청과 국일정공 경기는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한 사천시청이 시종일관 앞선 끝에 77-64로 낙승을 거두었다. 김정아와 황미예가 내외곽에서 고르게 활약을 펼치면서 팀 공수를 이끌었고, 국일정공은 신한은행 출신 김분좌가 분전했지만, 조직력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두 경기는 외국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세번째 경기는 일본 미쓰비시가 동아백화점과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중반을 넘어 체력과 집중력에 앞서면서 57-57, 8점차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경기는 중국 수강장성가 부산시체육회 대결이었다. 중국 수강장성은 지난해 우승팀으로 높이에서 장점을 가진 팀이었고, 부산시체육회는 2011년 신생팀으로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었다. 경기 전부터 수강장성 승리는 방정식이었고, 결과는 다르지 않게 나타났다. 수강장성이 87-60, 27점차로 부산시체육회를 대파했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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