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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 이틀간 추억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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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11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이 이틀간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WKBL)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구리 KDB생명, 용인 삼성생명, 부천 신세계, 안산 신한은행, 춘천 우리은행 유소년 클럽 회원 총 200명의 유소년과 학부형들이 참가했다.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는 게임은 5개 구단이 2개 팀씩을 참가시켜 총 10개팀 A, B팀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펼친다. 오늘(23일)은 예선 4게임을 치르며, 내일(24일) 토너먼트 전을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

첫날 경기로 펼쳐진 오늘 경기에는 유소년 최강전 강자였던 춘천 우리은행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A조는 신한은행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KDB생명이 3승 1패를 기록했고, 3위 삼성생명(2승2패), 4위 신세계(1승3패)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B조는 삼성생명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KDB생명(3승1패), 3위는 신한은행(2승2패), 4위 신세계 (1승3패)순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그렇게 긴박하게 진행되었던 예선 리그전 모든 순위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경기 중간에 펼쳐진 이벤트는 이번 행사의 백미였다.  선수들과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명랑 운동회라는 타이틀로 행해진 행사는 세가지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게임은 단체 줄넘기와 추억의 오재미를 던져라. 그리고 5인 6각 게임이었다.

가장 흥미롭게 진행되었던 단체 줄넘기는  KDB생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연습과 다르게 47개를 성공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게임을 지켜보던 선수들과 학부형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추억의 오재미를 던져라 이벤트는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유소년 클럽이 접전 끝에 공동 우승을 차지하였고, 5인 6각 게임에서는 우리은행이 우승하며 본 게임 예선 탈락의 한을 풀었다.

또한 중간 중간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치아 건강 검진을 실시, 많은 학부형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숨가쁘게 이어지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참가한 선수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내일을 기약하였다.

내일(24일)은 8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팀별 레크리에이션, 드리블릴레이, 자유투 컨테스트, 어린이 체성분 검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그리고 행사에 참가한 유소년 중 67명 여자선수들에게 전원 무료로 성장판 검사를 실시한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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