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유소년 클럽  최강전 "2011 W Champs"가 7월 23일(토), 24(일) 2일에 걸쳐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올해 제 3회째를 맞이한 W Champs는 10개의 참가 팀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으로 신한은행 A 팀의 우승과 함께 마무리 되었다.

준결승전에서 신한은행 A 팀과 삼성생명 A 팀은 각각 KDB생명 A 팀과 신세계 A팀을 가볍고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치열한 승부를 선보이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신한은행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신한은행 A팀은 W Champs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자유투 대회에서는 삼성생명에 박형서 어린이가 1위로 나이키 상품권을 시상했고, 결승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친 삼성생명의 이우진 어린이와 신한은행에 신민하 어린이가 MVP로 선정됐다.
또한 명랑운동회, 드리블 릴레이, 주사위 슛 그리고 댄스 배틀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WKBL 김원길 총재는 폐막식에서 "어린 선수들이 농구를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여자선수들이 이렇게 농구를 잘 하는지 깜짝 놀랐다. 앞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유소년 클럽 최강전 행사를 더 큰 규모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미래의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겠다." 라고 전했다.

2011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 "W CHAMPS" 시상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