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여 감독을 교체를 단행했다. 현 정태균(52세) 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키면서 지난해 코치로 부임했던 김광은(40세) 감독을 선임했다.
김광은 신임 감독은 우리은행 코치 부임 이전 3년 동안 인성여고를 고교 최강으로 이끈 장본인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아마 현대와 프로 SK를 거친 후 인성여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겨울 우리은행에서 프로농구 코치 생활을 시작한 지 반년 만에 감독 자리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새로운 시즌을 대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김광은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어린 선수들(평균 24세)과 소통이 중심이 된 팀 운영을 위한 교체였다."라고 교체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태균 총감독은 지난 2년간 성공적인 리빌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감독으로 승격되면서 타구단 전력 분석과 팀 전술에 대한 부분과 유망주 발굴에 대한 부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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