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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세계가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 프로농구에서 김정은이 25득점으로 활약하며 정선화가 분전한 청주 KB국민은행을 69-57로 물리쳤다.
신세계는 김정은이 25점(3점슛 4개) 5어시스트 4리바운드, 김지윤이 11점 13어시스트 3리바운드, 허윤자가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KB국민은행은 정선화가 19점 9리바운드, 변연하가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선민이 15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쿼터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했다. 신세계는 허윤자와 김정은, 박하나까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끝에 18-16으로 1쿼터를 정리했다. KB는국민은행은 정선민과 인사이드 득점과 강아정 3점슛으로 따라붙으면서 균형을 이어갔다. .
2쿼터 KB국민은행은 강아정과 박세미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신세계는 곧바로 양정옥 3점슛으로 응수하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김지윤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면서 균형을 이어갔다.
3쿼터 신세계가 흐름을 잡았다. 양정옥 3점슛이 터지면서 흐름을 잡았고, 김지윤과 허윤자가 확실한 지원사격을 펼치면서 13점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KB국민은행은 공격에서 9점에 그치는 등, 공수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신세계에 리드를 내주어야 했다.
KB국민은행은 추격할 수 있는 찬스에서 점수를 좁히지 못 했다. 정선민이 3쿼터 막판 왼쪽 어깨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물러났고, 주포 변연하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다.
4쿼터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신세계는 밸런스를 그대로 가져가며 7~9점차 리드를 이어갔고, 더이상 이변은 없었다. KB국민은행은 변화를 주려했지만 여의치 않았고,신세계는 남은 시간을 효율적을 정리하며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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