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한.일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26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열린 2005한.일 W리그 챔피언십 2차전에서 샹송화장품을 72-58로 대파하고 2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첫 한.일 챔피언십 대회 이래 무패로 5연승을 이어갔다.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2년 2연승으로 우승했다. 2003년 대회는 사스 때문에 열리지 않았고, 2004년 대회는 어웨이경기(1승)만 열렸다.
우리은행 김계령은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쳐 2차전 MVP로 선정됐다. 샹송화장품의 하은주는 이 날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by 스포츠서울 도쿄 / 강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