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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샹송 화장품과 세번의 연습 경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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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본 샹송 화장품과 3차례 연습 경기를 펼쳤던 여자농구 대표팀이 기분좋은 3연승을 기록했다.
 

연승 경기인 탓에 승리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경기를 거듭 할수록 실전 감각 회복과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5일,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대표팀은 계속해서 10~15점차 리드를 가지고 흐름을 잡아갔다. 신정자가 미들 라인에서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변연하를 중심으로 한채진과 김보미가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샹송 화장품은 귀중한(?) 한국 대표팀과 연습 경기라는 생각에서 인지 4쿼터 내내 강한 투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투지를 불러 일으킬 만큼 강한 집중력으로 전력의 열세를 정신력으로 커버하는 듯 했다.
 

루즈볼 상황에서나 수비시에 강한 몸싸움을 벌였고, 한박자 빠른 트랜지션으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도 샹송 화장품 집중력에 못지않은 강한 집중력으로 맞대응하면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가벼운 타박상을 당하는 선수가 발생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수비에서도 이제까지 연습했던 존 디펜스에 이은 맨투맨 디펜스의 조화, 기습적인 프레스에 결합된 압박 수비 등 런던 올림픽 티켓을 획득을 향해 준비하고 있는 수비 전술을 실험했다.
 

그렇게 샹송 화장품과 벌인 세번의 연습 게임은 모두 정리되었다.
 

이날 훈련장에서 하은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몸을 만들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강영숙과 배해윤은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았다.
 

이호근 대표팀 감독은 "연습 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은 정도이다. 거의 모든 선수가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부상 관리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라고 세 번의 연습 경기를 정리해 주었다.
 

대표팀은 금요일(8일) 3시 대진고등학교에서 대진고와 마지막 연습 게임을 치르고 다음주 초 터키 앙카라로 출발하게 된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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