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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두 단계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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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세계 랭킹이 두 계단 떨어졌다.


지난 13일 국제농구연맹(FIBA)에서 발표한 세계농구 랭킹에서 한국은 11위에 오르며 2001년 이후 처음으로 10권을 벗어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이는 런던 올림픽 참가 실패와 터키에서 벌어진 프레 올림픽에서 모잠비크 전 이후 연이은 패배를 당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많은 상승폭을 보인 나라는 지난 프레 올림픽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해있던 크로아티아이다. 크로아티아는 당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여랑이'를 물리치며 런던 올림픽에 진출했고, 본선 무대에서 앙골라를 물리치는 등 계속된 선전을 펼쳤다.


그 결과로 크로아티아는 10계단이나 뛰어오르는 엄청난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결국 21위에 랭크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은 올림픽에 진출해 8강에 오르는 등 선전을 펼쳐 세계 8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세계 농구 여제의 자리는 미국이 지켜냈다.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은 변함없이 1위를 유지했고, 로렌 잭슨으로 대표되는 호주가 그 뒤를 따랐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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