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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무패 행진으로 1라운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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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역시 여자농구 최강팀임을 증명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31일(수)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75-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라운드 5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전 삼성생명 전에서 창단 후 첫 승을 기록했던 하나외환은 안타깝게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약했지만 2연승에 도전하려는 하나외환의 의지는 무서웠다. 점수는 뒤졌지만 센터인 진신혜와 허윤자 외에 박하나, 김정은 등 포워드들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전반까지 30-36으로 신한은행에 리드를 내줬지만, 리바운드에서는 24-14로 리드를 잡으면서 무섭게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3쿼터 들어서는 하은주의 대항마로 투입된 강지우가 거푸 미들슛을 성공시켰고, 진신혜의 골밑 득점, 김지현의 3점슛 등이 터지며 급기야 51-51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뒷심은 4쿼터부터 시작됐다. 강력한 수비로 4쿼터 시작과 동시에 2분 31초동안 하나외환을 무득점으로 묶는 동시에 최윤아의 드라이브 인, 김단비의 자유투, 김연주의 속공 등으로 59-51로 앞서 갔다.

3쿼터까지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던 하나외환 선수들은 4쿼터 들어 급격히 집중력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쿼터 점수가 단 10점에 그치는 빈공을 보였다.

더욱더 여세를 몰아간 신한은행은 종료 5분 55초를 남긴 시점에 최윤아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켜 66-53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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