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제니 휘틀가 올 여름 신세계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23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무국에서 실시한 2005 여름리그 용병드래프트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호주에 은메달을 안긴 센터 휘틀(32·197㎝)을 1순위에 지명했다.
휘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호주에 은메달을 안겨준 세계적 스타.
2순위 신한은행은 지난 겨울리그에서 맹위를 떨친 트라베사 갠트(34·185cm)와 재계약했고, 3순위 금호생명은 브라질 출신의 에리카 데 소우자(33·197cm)를 선발했다.
4순위 국민은행은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서 부상으로 퇴출됐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아드리안 윌리엄스(25·193cm)를 선발했다. 5순위 삼성생명은 WNBA 출신의 아이시스 틸리스(24·196cm)를, 6순위 우리은행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마리나 매직(25·188cm)을 선발했다.
이들 외국인 선수는 다음달 7일 소속팀에 합류해 7월 7일 개막하는 여름리그를 대비하게 된다.
by 미디어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