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인 신한은행이 퓨쳐스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퓨쳐스리그에서 한채진(20점.3점슛4개) 최윤아(15점.7리바운드) 이연화(13점) 등 선수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홍보라(25점) 김보미(20점.8리바운드)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84-76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경기내내 강력한 공수 조직력을 보이며 패기와 투지로 뭉친 우리은행을 몰아붙였다. 시작부터 선수 전원이 고르게 출전한 신한은행은 상대 수비실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홍보라와 김보미에게 헛점을 보이며 득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여유있게 리드하며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홍보라와 김보미가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좋은 활약을 했지만 아쉽게 패했고, 마지막경기를 앞둔 퓨쳐스리그에서 승리를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호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팀 조직력이 살아나며 3연승을 달려 퓨쳐스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있다.
6월7일 시작돼 열흘동안 진행된 2005퓨쳐스리그는 16일 신한은행과 신세계.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