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신임 서동철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칭 스텝을 선임했다.
KB스타즈는 기존 구병두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고려대학교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한 명인 박재헌과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전 KDB생명)에서 매니저로 근무한 박선영을 새로운 코치로 임명했다.
KB스타즈는 이번 코칭 스텝 인선을 통해 2012~13시즌 후반에 선임된 서동철 신임 감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새로운 팀 컬러와 함께 도약의 한 해로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했다.
박재헌 코치는 풍부한 미국 생활을 바탕으로 외국인 선발 및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되며, 박선영 코치는 풍부한 여자농구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 스텝과 선수단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973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40세인 박재현은 1997-2004년 LG 세이커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SK 나이츠로 옮겨 2006년 은퇴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또, 1998~2000년 세계선수권, 존스배, ABC대회 국가대표를 지냈다.
1976년생인 박선영은 수원여고를 졸업하고 1994~2002년까지 삼성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국가대표 등에서 매니저를 지냈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