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FA 협상 테이블을 차렸던 박세미가 결국 원 소속 구단인 KB스타즈와 계약에 실패했다.
KB스타즈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3차 협상이 결렬되었음을 알려왔다. 1차 협상에서 연봉 8천만원을 제시, 구단이 제시한 6천만원과 2천만원 차이로 협상이 결렬되었던 박세미는 2차 협상을 통해 이적을 시도했다.
2차 협상에서도 박세미는 새 구단을 찾지 못했고, 다시 원 소속 구단인 KB스타즈와 협상 을 벌이게 되었다. 하지만 3차 협상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계약에 실패하며 1년 동안 무적 선수로 남게되었다.
박세미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신세계(현 하나외환)에 입단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박세미는 주로 포인트 가드로 선발 출장하면서 평균 5.3점 2.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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