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FA 협상 테이블을 차렸던 박세미가 결국 원 소속 구단인 KB스타즈와 계약에 실패했다. KB스타즈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3차 협상이 결렬되었음을 알려왔다. 1차 협상에서 연봉 8천만원을 제시, 구단이 제시한 6천만원과 2천만원 차이로 협상이 결렬되었던 박세미는 2차 협상을 통해 이적을 시도했다.
2차 FA 협상에 나섰던 선수 3명의 진로가 결정되었다. 김보미와 이유진은 부천 하나외환과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박세미는 소속 구단을 찾지 못한 채 다시 원 소속 구단인 청주 KB스타즈와 협상 테이블을 차리게 되었다.
삼성생명 박정은 선수(36)가 4월 23일 소속구단이었던 삼성생명과 계약기간3년의 코치 계약을 체결하며, 코치로서의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2-13시즌이 종료된 WKBL은 전 구단을 대상으로 부정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19일 WKBL은 “금일 오후 3시 천안 KB 인재개발원에서 KB스타즈 코칭스텝 및 선수단 대상으로 불법 토토 및 승부조작 예방을 위한 부정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천 하나외환이 FA로 시장에 나온 구리 KDB생명 포워드 김보미(27,176cm), 용인 삼성생명 센터 이유진(24, 183cm)을 영입했다.
15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차 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초유의 관심을 모았던 신정자(구리 KDB생명), 강아정(청주 KB스타즈), 하은주(안산 신한은행) 등 13명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에 성공하며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