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5군으로 구성된 2013년 존스컵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존스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이전까지 단일 팀이 참가했던 것과 달리 WKBL 6개 구단에서 향후 대한민국 여자농구를 대표할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지난 시즌 중반 경산에서 벌어진 컵 대회 MVP인 용인 삼성생명 센터 이선화를 비롯해 통합우승의 주역인 박혜진과 이승아 등 각 팀의 간판 스타로 자라날 선수들이 주를 이루었다.
선장은 구리 KDB생명 감독을 역임한 김영주 감독, 코치에는 이지승 전 SK, LG 코치가 선임되었다.
대표팀은 지금부터 약 한달 후인 7월 22일 소집되며 국내에서 약 2주간 합숙 훈련을 진행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10일 가량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8월 13일 경기 장소인 대만으로 출국해 대만 국가대표와 일본 후지쯔와 연습 게임을 거쳐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개최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윌리엄 R. 존스컵 국제대회 여자부 경기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먀오리에서 펼쳐진다. 아래는 대표팀 명단이다.
[선수단 명단]
코칭 스텝
감독 - 김영주(前 구리 KDB생명 감독)
코치 - 이지승(前 SK, LG 코치)
선수
가드 - 박혜진, 이승아(이상 춘천 우리은행), 김규희(안산 신한은행)
포워드 - 김보미, 박하나(이상 부천 하나외환), 김연주(안산 신한은행), 고아라(용인 삼성생명), 강아정(청주 KB스타즈)
센터 - 곽주영(안산 신한은행), 이선화(용인 삼성생명), 김수연(청주 KB스타즈), 이유진(부천 하나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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