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월 5일,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실시에 앞서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정방지 및 인터뷰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6일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연다. WKBL은 “11월 6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63컨벤션 센터 4층 라벤더 홀에서 2014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 8명, 대학 재학 및 졸업 예정자 6명 총 14명이 참가한다.
우리은행은 2승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위성우 감독과 대표팀 소집으로 주축들이 없는 가운데서 얻은 성과였다. 전주원 코치는 “연습의 과정이고 외국선수들의 코트 적응하는 시기로 봐야한다. 경기를 안 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소득”이라며 시범경기를 돌아봤다.
한국여자농구가 결국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3일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3 제25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43-65로 패했다.
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잡고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와 노엘 퀸의 활약을 앞세워 72-69로 승리를 거두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변연하의 맹활약에 힘입어 7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2014 FIBA 월드컵 진출 티켓 획득(14회 연속)과 함께 2007년 이후 첫 우승 기회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