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여자농구 대표팀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농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농구 대표팀 24인의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 게임 은메달의 주역인 이미선(용인 삼성생명), 변연하(청주 KB스타즈), 신정자(구리 KDB생명) 등을 비롯한 24명이 WKBL에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선수도 있었다. 청솔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센터 박지수. 이미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지수가 예비 명단에 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지수는 향후 대한민국 여자농구 인사이드를 책임져 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령탑은 지난해 춘천 우리은행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위성우 감독이 맡았고, 용인 삼성생명 정상일 코치와 2011-12시즌 직후 청주 KB스타즈에서 은퇴한 정선민으로 구성된 코칭 스텝이 위 감독을 보좌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상위 3개국은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된다. 아래는 대표팀 예비 명단이다.
[예비 명단]
감독 –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코치 – 정상일(용인 삼성생명)
가드 – 이미선(용인 삼성생명), 최윤아(안산 신한은행), 이경은(구리 KDB생명), 박혜진, 이승아(춘천 우리은행)
슛팅 가드 – 변연하, 강아정(청주 KB스타즈), 한채진(구리 KDB생명), 김연주(안산 신한은행), 김보미(부천 하나외환)
스몰 포워드 – 임영희(춘천 우리은행), 이연화(구리 KDB생명), 김정은(부천 하나외환), 김단비(안산 신한은행), 김한별(용인 삼성생명)
파워 포워드 – 신정자(구리 KDB생명), 조은주, 곽주영(안산 신한은행), 이선화(용인 삼성생명)
센터 – 강영숙(구리 KDB생명), 하은주(안산 신한은행), 양지희(춘천 우리은행), 정선화(청주 KB스타즈), 박지수(청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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