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달 열렸던 WKBL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12명의 선수를 선발해 진행된다. WKBL은 장차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에게 선진농구 견학과 미국 현지 지도자들로부터 클리닉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캠프에서 포지션별 우수선수에 선정된 신지혜(선일여중3), 김해지(상주여중3)를 비롯해 12명의 선수가 선정됐고, 삼성생명 고준호 단장, 방송사 관계자들도 참여해 세계 최고의 리그인 WNBA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한편 WKBL 최경환 총재도 5일 미국을 찾아 유망주들을 격려하고, WNBA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3일 인천공항에 집결해 비행기를 타고 미국 LA로 향한다. 4일 LA에서 LA스팍스와 뉴욕 리버티의 경기를 본 후, 5일은 LA 근교 관광, 6일에는 다시 LA스팍스와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의 경기를 관람한다.
오후에는 산타 클라리타 체육관을 방문해 현지 코치들로부터 농구클리닉을 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자라나는 선수들에게 WNBA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앞에서 보고, 미국 코치들에게 클리닉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참여 선수 명단]
신지혜(선일여중), 이민지(마산여중), 박경림(울산연암중), 이은조(전주기전여중), 박지현(숭의여중), 이주연(인성여중), 이소정(대구효성여중), 이경은(부산동주여중), 김해지(상주여중), 최세영(수원제일중), 차지현(분당청솔중), 한엄지(삼천포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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