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개막하는 FIBA ASIA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우리 여자농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9월 25일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에는 진천에서 훈련 중이던 기존 선수들과 함께, 엔트리에 없던 3명의 선수가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게 된 기존 선수로는 이미선(삼성생명), 변연하(KB스타즈), 신정자(KDB생명) 등이 있고, 여기에 새로이 이연화(KDB생명)와 이승아(우리은행), 곽주영(신한은행)이 깜짝 발탁됐다.
최연소 국가대표로 기대를 모았던 193cm의 유망주, 박지수는 힘과 체력 등에 있어 아직 성인들과 겨룰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최종 명단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최장신 하은주(신한은행)와 혼혈선수 김한별(삼성생명) 등도 몸 상태가 심각해 제외됐다.
최종 엔트리를 꾸린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연습경기를 가지며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FIBA-아시아 선수권대회는 10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해 11월 3일까지 열린다. 상위 3팀에게는 2014년 9월, 터키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여자대표팀 최종명단
감독_ 위성우(우리은행)
코치_ 정상일(삼성생명), 정선민(대한농구협회)
가드_ 이미선(삼성생명), 박혜진,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포워드_ 변연하(KB스타즈),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이연화(KDB생명)
센터_ 신정자, 강영숙(이상 KDB생명), 양지희(우리은행), 곽주영(신한은행)
대회 참가국
1부_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레바논
2부_ 북한,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