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만큼 선행도 1등이다. 국민슈터 변연하가 7천득점 달성 기념 장학금 2백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청주 KB스타즈의 변연하(33, 180cm)는 지난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정규리그 7,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프로통산 정규리그 6,994점을 기록했던 변연하는 2쿼터 1분 10여초 가볍게 2점슛을 성공하며 이날 6득점째를 올렸다. 이로써 변연하는 정선민(全KB국민은행•8140점) 김지윤(全 신세계•7020점)과 함께 통산 7,000득점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만 31세 8개월로 최연소 7,0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지난 13일 하나외환과의 홈경기 중에 변연하의 7,000득점 달성을 축하하며, 변연하 의 팬클럽에서 정성스럽게 모아온 일백만원(1,000,000)을 변연하에게 전달했다. 청주 지역 청소년에게 변연하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달라는 취지에서였다.
한편, 변연하는 팬클럽의 정성에 본인이 일백만원(1,000,000)을 더하여 20일 신한은행과의 경기 중 하프타임을 통해 청주 시청에서 선정한 박교림(중3,女), 곽민서(중1,男) 학생에게 각각 일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