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 감독이 지난 7년 동안 신한은행 감독으로 재직하며 프로 스포츠 최초 통합 6연패 달성 등 지도자로서 모든 것을 이루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잠시도 쉬지 못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이에 구단과 협의 후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임달식 감독은 2007년부터 신한은행 사령탑을 맡았으며, 데뷔 첫해부터 5년 연속 WKBL 지도자상을 받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임 감독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여자농구단을 이끌 후임 감독을 찾는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새 사령탑 아래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