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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金 도전’ 여랑이, AG 대비 훈련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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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이’가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이 12일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재활전문 JDI센터에 입소, 2주간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한다. 합숙훈련에 임한 선수들은 오는 6월 28일까지 훈련을 실시한 뒤 한달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표팀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12일 오전, JDI센터에는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참석하해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에 당부했다.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2차 소집훈련은 7월 28일부터다. 대표팀은 2차 소집훈련을 시작으로 8월말에는 체코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후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체코 등과 맞붙는다.

한편,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3회 우승한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선수단 명단
감독 위성우
코치 정상일, 전주원
가드 최윤아(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이미선(삼성생명), 변연하(KB스타즈)
포워드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 곽주영(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신정자(KDB생명)
센터 양지희, 강영숙(우리은행), 하은주(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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