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이 2014-2015시즌 연봉퀸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2015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WKBL 선수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이며,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캡은 12억 원이다.
올해 연봉이 2억 원 이상인 선수는 이미선(삼성생명), 신정자(KDB생명), 양지희(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김정은(하나외환), 변연하(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정선화(하나외환) 등 총 8명이다. 이미선은 2억 7천만 원에 삼성생명과 계약을 마쳐 2014-2014시즌 연봉 여왕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1억 이상 2억 원 미만인 선수는 한채진(KDB생명), 조은주(신한은행) 등 16명이다. 이 결과 올해 연봉을 1억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4명이며, WKBL 선수 중 28.2%가 억대 연봉자로 등록됐다.
구단별로 샐러리캡 소진율은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1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우리은행 95.9%, 하나외환 81.3%, KB스타즈 90.8%, KDB생명 91.5%의 소진율을 보였다.
2014-2015년도 선수 계약을 마친 선수는 총 85명이며,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79,011,765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