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녀 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WKBL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양구군, 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후원하는 2014 WKBL 엘리트 유소녀 농구 캠프 'W Camp'가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WKBL 엘리트 유소녀 농구 캠프는 선수들의 기량 발전 및 향후의 WKBL 선수, 더 나아가 국가대표를 배출할 수는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2015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중학교 상비군 24명과 유망주 24명 총 4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김평옥 총감독을 포함한 9명의 강사가 여자 농구의 미래인 선수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들은 4박 5일간의 프로그램에 맞춰 1대1, 2대2, 3대3 훈련 및 드라이브인, 픽앤롤, 컷트인, 스크린, 패스, 드리블, 슛 등의 기본기 훈련과 부상 방지, 요가, 아쿠아로빅 등 특별 강의를 교육 받았다.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훈련에 임했다.
MVP는 캠프 1일차부터 5일차까지 훈련에 가장 성실히 임한 선일여중 3학년 유현경이 선정 됐다. MVP 유현경은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학교 코치님들 덕분에 농구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 농구만이 아니라 운동선수로서의 인성도 배우고 있다. 캠프에서도 코치님들이 세세하게 지도해주셔서 더욱 집중하며 배울 수 있었다.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의 상이라고 생각한다” 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