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59)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사의를 표명했다.
WKBL은 30일 “최 총재가 30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총재는 2012년 7월 WKBL 제6대 총재로 선임된 뒤 3년의 임기로 총재직을 수행해 왔다.
최 종재의 임기 동안 부천 하나외환이 前신세계농구단을 인수하기도 했다. 최 총재의 임기는 1년이 남아있다.
WKBL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총재의 거취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최경환 총재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이수했다. 최 총재는 2004년 국회의원이 된 뒤 3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5월까지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