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대한농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가 지난 11일 제17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연주(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 등 지난해 존스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 올렸으며, 고등학생 박지수(분당경영고), 황승미(청주여고)도 명단에 들었다. 감독은 지난해 존스컵을 전승 우승으로 이끈 김영주 감독이 잡았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 앙카라 및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석한다.
한국은 쿠바, 호주,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9월 27일 벨라루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 호주, 30일 쿠바와 차례로 조별 예선에서 맞붙는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비 명단
가드
이경은(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김규희(신한은행) 홍아란(KB스타즈)
신지현(하나외환) 김연주(신한은행) 고아라(삼성생명) 홍보람(하나외환)
박하나(삼성생명) 강이슬(하나외환) 김시온(KDB생명)
포워드
최희진(삼성생명) 강아정(KB스타즈) 구슬(KDB생명) 전보물(KDB생명)
정미란(KB스타즈) 배혜윤(삼성생명) 이유진(하나외환) 김한비(KB스타즈)
센터
김수연(KB스타즈) 이정현(KDB생명) 김소담(KDB생명) 황승미(청주여고)
박지수(분당경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