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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상대 '동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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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순위결정전 진출을 위한 준준결승전에서 대만에게 패하며 3.4위전으로 물러났다. 한국은 4일 오후6시(한국시간) 마카오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진미정(16점.신한은행 에스버드) 최윤아(11점.3스틸.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분전했지만 공수에서 대만에게 밀리며 69-57로 패했다. 진미정.김은혜.박선영.홍현희.신정자가 선발로 출장한 오늘 경기에서는 주장 진미정을 제외한 다른 주전들의 득점력이 살아나지 못했고, 평균 신장에서는 상대적 우위에 있었지만 골밑에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1쿼터 시작과 함께 기선제압을 위해 치열한 경기가 시작됐다. 역전과 동점이 반복된 1쿼터는 20-15로 대만이 5점을 리드하며 마쳤다. 하지만, 이후 역전도 동점도 없었다. 경기내내 추격전을 펼쳤던 한국은 12점차로 무릎꿇으며 3.4위전에 출전하게 됐다. 오늘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5일 오후4시(한국시간) 일본과 3.4위순위결정전을 갖는다. 한국과 대만전에 이어 펼쳐진 경기에서 일본은 중국에게 72-69로 패했다. 역대 동아시아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한국은 제4회 동아시아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동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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