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3라운드 전승을 이끈 임영희(34, 178cm)가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는 기자단의 선택으로 진행된 라운드 MVP 투표에서 96표 중 45표를 획득해 3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희는 2012-2013시즌 2라운드에서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임영희는 올 시즌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득점 4.4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 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4%(4/9)다.
이밖에 부천 하나외한 엘리사 토마스가 34표를 얻었고, 우리은행 박혜진이 11표를 획득했다. 신지현(하나외환)과 김단비(신한은행)도 3표씩을 받았다.
3라운드 MIP로는 신지현(19, 174cm)이 지목됐다. MIP 선정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되며 총 35표 중 신지현이 22표를 받았다. 신지현은 3라운드 평균 8득점 2리바운드 4.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청주 KB스타즈 김유경도 MIP 투표에서 7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