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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폭격’ 삼성, 퓨처스리그서 우리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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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점슛 11개를 폭발했다.
 

용인 삼성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WKBL 퓨처스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4-63으로 이겼다. 삼성은 4승 5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우리은행(1승 8패)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 양지영이 18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계리는 19득점 6리바운드로 3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류영선(18득점)과 이선영(18득점)이 36득점을 합작했지만 승리를 더하진 못했다.
 

삼성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최희진, 양지영, 강계리가 3점슛에 연달아 성공하며 우리은행을 따돌렸다. 우리은행은 2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야투 적중률이 33%(4/12)로 저조했다.
 

2쿼터 우리은행이 힘을 냈다. 길다빈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선영, 이수경이 공격에 성공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파울도 따냈다.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차지영과 강계리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는 41-28로 삼성이 앞섰다.
 

후반 양 팀 모두 잦은 실책으로 흔들렸다. 먼저 안정을 찾은 쪽은 삼성이었다. 6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조금씩 점수차를 벌렸다. 3점슛 3개도 성공했다.
 

마지막 쿼터, 우리은행의 반격이 거셌다.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을 긁어내는 등 흐름을 바꾸려 애썼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삼성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공격의 핵이 됐던 3점슛이 4쿼터에도 폭발했다. 강계리, 김민정, 김선미, 박소영이 3점슛에 성공하며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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