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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농구 배우고 올게요” 여자농구 미래 12명, 해외 농구 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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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농구 기술 배우고 올게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지원 속에 여자프로농구 유망주들이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여자농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12명의 고등학교 장신자 및 유망주 선수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났다. 선수들은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선진 농구 기술 습득을 위하여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장신자 및 유망주 해외 농구 캠프에는 2015 WKBL 총재배 춘계 전국 여자 중고 농구 사천대회에서 여고부 MVP를 차지한 박지수(분당경영고 2학년 196cm, 2014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표)를 포함, 이주영(법성고 3학년 192cm), 진안(수원여고 3학년 184cm) 등 총 12명의 여자농구 장신자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숭의여중 정진경 코치는 지도자 대표로 함께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장신자 유망주 12명의 평균 신장은 179cm이며, 참가 선수 중 5명(김예진, 김현아, 박지수, 윤예빈, 김지영)은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 출신이고, 3명(강유림, 김선희, 이지우)은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 출신이다.
 

현지에서 선수들 지도는 제이슨 라이트 코치가 맡는다. 라이트는 뉴올리언스대학교 출신으로 NBA(미국프로농구) 데릭 피셔, 앨런 아이버슨, 제이슨 키드의 트레이닝을 맡은 인물이다. 미국에서 스킬트레이너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라이트는 가드, 포워드 선수에게 드리블, 패스, 슛팅 등의 기본기 훈련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센터 선수에게는 위치 선정, 피벗, 파워 플레이를 교육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박지수는 “해외 농구 캠프 참가는 처음이다. 내가 보완해야 할 피벗 플레이, 언더 슛, 몸싸움 요령 등을 코치님께 자세히 배워서 한국 여자 농구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명단
숭의여중 정진경 코치
김예진(춘천여고), 김현아, 강유림(이상 청주여고), 박지수(분당경영고), 윤예빈(온양여고), 김지영(인성여고), 김선희(선일여고), 이지우(동주여고), 오승화(수피아여고), 이주영(법성고), 김두나랑(화봉고), 진안(수원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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