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미래들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앞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 이끌 WKBL 선수들이 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약 2주간 선진 농구 습득을 위한 연수를 떠났다. 이번 선진 농구 연수에 참가하는 선수는 2014~2015시즌 신인상을 받은 신지현(하나외환), MIP 강이슬(하나외환), 식스우먼상 수상자인 김규희(신한은행) 등 총 10명이다.
용인 삼성 김계령이 9일 은퇴 소식을 알리며 화려했던 농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계령은 숭의초등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한 뒤 숭의중, 숭의고등학교를 거쳐 199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1998년 프로원년 여름시즌부터 2004년 겨울시즌까지 정규시즌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4회 우승의 업적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5년 자유계약선수(FA)를 발표했다. 올해 FA 선수로는 이미선(삼성)과 김정은(하나외환)을 비롯해 1980년생 동갑내기 삼인방인 변연하(KB스타즈), 신정자(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등 총 16명이다.
올 시즌 챔피언은 우리은행이었다. 춘천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64-55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영주(48) 감독이 KDB생명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여자농구단은 27일 김영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주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KB 최대 장점인 3점슛 봉쇄에 성공, 연전 경기에서의 1승을 먼저 챙겼다. 춘천 우리은행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60-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승 1패를 만들며 통합 3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겨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