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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7명 관중 몰려 대성황 外 [sport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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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전에는 무려 6,087명의 관중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WKBL의 도영수 홍보팀장은 “장충체육관 정원이 입석까지 해도 5,500석인데 그 이상이 들어와 안전사고가 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될 정도였다”면서 “종전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WKBL 사상 최다 관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개막전으로 열린 두 경기는 만원 관중 앞에서 각각 3점차와 1점차의 치열한 명승부로 펼쳐져 여자농구 인기 부활의 조짐까지 엿볼 수 있었다. ▲ 우리·국민 銀 고위층 총출동 ‘은행 라이벌전.’ 이번 겨울리그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천안 국민은행의 이날 개막일 맞대결에 은행 고위층까지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황영기 행장을 비롯한 응원단 1,500여명이 응원석을 가득 메웠고 국민은행 역시 강정원 행장과 응원단 1,500여명이 반대편 응원석에 자리를 잡아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다. 후반 들어 경기내용이 더욱 치열해지자 여자 농구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파도타기 응원’까지 연출되는 등 장내는 뜨거운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by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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