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구, 금호생명) 여자프로농구단이 팀 이름을 ‘위너스(WINNUS)’로 결정하고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발표했다.
kdb생명 농구단의 팀 이름인 "Winnus"는 'Win(승리)'과 'Us(우리)'의 합성 신조어로써 '승리와 우리'를 의미하며, Winners(승리자들)와 동음으로 명문구단을 향한 kdb생명 농구단의 비전을 담고 있다.
엠블렘은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며 파이팅 하는 모습을 ‘승리의 왕관’으로 형상화 했으며, kdb생명 기업 이미지에 맞게 역동적이고 스피디 하며 파워풀한 선수들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왕관을 쓴 승리의 여신 “Vicky(비키)”와 재치있고 에너지 넘치는 “Weny(위니)”로 농구단의 승리를 응원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kdb생명 농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kdb생명 농구단은 유니폼, 현수막, 실내외 사인물 등의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니폼 디자인은 모기업인 산업은행의 이미지 컬러인 블루컬러가 주종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 농구단 차정원 단장은 “이번 팀명 확정과 새로운 엠블럼 제작을 계기로 젊고 세련되고 열정이 넘치는 팀 컬러를 만들어 올 2010-11 시즌에 꼭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태백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구리 kdb생명 위너스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은 이미 출전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전술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