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7대 신선우 총재가 공식 취임식을 가진다.
WKBL은 오는 7월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7대 신선우 총재 취임식을 연다.
WKBL은 지난 5월 임시총회를 통해 신선우 사무총장을 총재로 선출한 바 있다.
신선우 총재는 공식 임기인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3년 동안 WKBL 수장으로서 여자 농구를 이끈다.
신선우 총재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현대 여자농구단과 남자 농구단에 이어 남자프로농구 KCC, LG, SK에서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2년 7월에는 WKBL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6월 사임한 최경환 전 총재(제6대)의 공석을 1년간 대행체재로 이끌어 왔다.
신선우 총재는 취임식에서 여자농구의 미래와 리그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