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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라운드 MVP에 박혜진 선정, MIP는 서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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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에 우리은행 박혜진(25, 178cm)이 선정됐다.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는 하나은행의 서수빈(20, 166cm)이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되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69표 중 33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박혜진은 팀의 선두 질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경기에서 평균 39분 22초를 뛰면서 10.4점 7.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혜진이다. 박혜진의 라운드 MVP 수상은 이번이 2번째다.


박혜진의 뒤를 이어 팀 동료인 쉐키나 스트릭렌이 10표를 얻었고, 신한은행의 모니크 커리가 9표, KB스타즈 변연하가 6표를 받았다.
 



3라운드 MIP는 KEB하나은행의 깜짝스타로 발돋움한 서수빈 수상했다. 서수빈은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의 투표에서 33표 중 19표를 얻어 우리은행 이은혜(5표)를 제치고 생애 첫 MIP를 수상했다.


신한은행에서 재계약에 실패, 은퇴까지 했던 서수빈은 이번 시즌 하나은행에 복귀해 가드진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서수빈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분 30초를 출전, 3.6점 1.8리바운드 3.2어시스트 1.4스틸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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