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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퓨처스 스타” 신정자 - 한채진 대활약 앞세워 짜릿한 1점차 승리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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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천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09 여자농구에서 금호생명이 신세계에 짜릿한 1점차 승부를 연출하며 58 57로 승리를 거두고 3승째(1)를 신고,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1쿼터 금호생명이 근소하게 앞서갔다. 금호생명은 신정자-한채진 릴레이포로 5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신세계는 8분경 진신해 골밑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전열을 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던 형태로 경기는 전개되었고, 신세계가 2분경 양지희 득점을 통해 첫 역전을 만들었지만, 금호생명은 초반 기선을 놓치지 않았다. 금호생명은 1분을 남겨두고 신정자가 연속 두골을 성공시켜 3점차 리드를 잡고 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신세계 김지윤 득점으로 시작되었지만, 이후 신세계는 4분 동안 무득점에 묶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금호생명은 신세계 부진을 틈타 이경은을 중심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 분위기 잡기에 돌입, 한때 8점 차까지 리드를 잡았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세계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이 지나면서 7분경 박세미와 교체 투입된 임영희가 대활약을 펼치며 4점까지 따라붙어 게임 긴장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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