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부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1라운드 초반 신한은행은 주력 선수 부상으로 어려운 초반을 보낼 것이다”라는 오픈 전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이 16일 안산 와동 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8-09 여자농구에서 김단비의 “더블더블”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4승 1패를 기록, 다시 단독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15일 부천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09 여자농구에서 금호생명이 신세계를 짜릿한 1점차 승부를 연출하며 58대 57로 승리를 거두고 3승째(1패)를 신고,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매 경기 일진 일퇴의 공방전을 선보이는 KB국민은행 2008-09 여자농구가 관중몰이에 성공하며 그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13일 용인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09 여자농구에서 신한은행이 하은주 – 진미정 콤비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누르고 3승째(1패)를 신고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제 팀당 세 게임을 소화했지만 각 부분 순위경쟁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장년층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정선민과 변연하의 득세가 뚜렷한 양상이다. 각 부분 순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