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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김보미 "금(金)콤비" 58점 합작 금호생명, 국민은행 꺽으면서 2연승 내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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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양구문화회관에서 벌어진 퓨처스 리그 2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금호생명이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난적 국민은행을 89대85로 물리치고 신바람 2연승을 내달렸다.

금호생명은 김진영(30점-3점슛 5개, 2어시스트, 3스틸)과 김보미(28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58점을 합작하는 놀라운 활약을 바탕으로 곽주영(24점, 7리바운드), 양선희(23점, 6리바운드), 김지현(15점-3점슛 1개, 4어시스트)가 분전한 국민은행에 짜릿한 4점차 승리를 따냈다.

1쿼터 18대18로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던 경기는 2쿼터 금호생명이 1쿼터부터 활약한 김진영 활약을 앞세워 한때 47대39까지 달아나는 등 집중력을 앞세워 39대37,2점차 리드를 잡고 전반을 정리했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3쿼터 들어 상대 곽주영 골밑 활약과 김지현 3점포 두방에 흔들리며 연속 득점을 허용, 62대63으로 한점차 역전을 내주며 4쿼터를 맞이하게 되었다.

4쿼터 금호생명은 1라운드 부진을 씻기 위해 양구 1차전에 이어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게임은 한치 앞을 알수없는 공방전으로 진행되었다. 종료 25초를 남겨두고 점수는 85대85 동점이었다. 공격권은 국민은행이 가지고 있었다. 이때 국민은행 김유정이 오펜스 파울을 범했고, 금호생명은 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오늘의 히어로 김진영이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금호생명은 리바운드(26대28)와 어시스트(18대15)에서는 근소한 열세를 보였지만, 스틸(6대2)에서 앞서고 턴오버(11대14)를 줄이면서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국민은행은 팽팽했던 경기에서 3쿼터 다득점을 만들어내며 역전에는 성공했지만, 4쿼터 금호생명 정신력에 밀리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2승 4패를 기록했고, 국민은행은 2패(3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2위에 랭크되었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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