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하은주 (18점, 6리바운드), 전주원(16점-3점슛 3개, 11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김지윤(22점, 7어시스트), 김정은(26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87대83, 4점차로 힘겹게 물리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양 팀은 1쿼터 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초반 분위기는 신세계가 가져갔다. 신세계는 파워넘치는 수비를 앞세워 5분 동안 신한은행 득점을 7점으로 틀어막은 뒤, 허윤자(11점, 4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10점을 만들어냈다.
14일 춘천 호반 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선수민의 더블 더블을 앞세워 김계령이 분전한 우리은행을 75대68로 물리치고 리그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1쿼터 리드는 우리은행이 잡았다.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까지 좋은 내외곽 밸런스를 선보이며 김계령(20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임영희(8점, 5어시스트), 김은경(14점, 6리바운드)이 릴레이포를 터뜨려 근소한 우세를 점하면서, 후반으로 접어들며 김은혜(10점-3점슛 2개, 5리바운드)까지 득점에 가세에 21대18로 3점차 리드를 잡고 쿼터를 정리했다.
1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하은주(14점, 7리바운드)높이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이미선(14점, 12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에 72대69, 3점차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정규리그 연승 기록을 작성 중인 신한은행 1쿼터 출발은 좋았다. 신한은행은 정선민(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강영숙(7점, 6리바운드) 콤비가 인사이드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초반 경기 분위기를 잡아 쿼터 막판 삼성생명 추격을 따돌리고 21대18로 앞서고 쿼터를 정리했다.
11일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KB국민은행이 주전들 고른 활약을 앞세워 허윤자(20점, 6리바운드), 양지희(19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맞아 81대77, 후반 대 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짜릿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1쿼터 신세계가 초반 경기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신세계는 정인교 감독 시즌 전 공언처럼 공격적인 수비를 앞세워 6분 30초 동안 국민은행에 단 8점만 허용하며 공격에서 양지희와 김지윤(15점, 4어시스트)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과 양정옥과 김정은 지원사격으로 1쿼터를 24대13, 11점차로 앞서며 정리했다.
오늘(10일)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신한은행이 정선민(23점, 11리바운드), 전주원(8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신정자가 더블더블(24점, 11리바운드)로 분전한 금호생명을 78대71으로 꺽고 개막전 승리와 함께 정규리그 2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신한은행은 금호생명을 맞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부쳤다. 정선민 득점으로 포문을 연 신한은행은 5분 동안 개막전을 의식한 듯 탐색전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근소하게 우세를 점했지만 금호생명 역시 신정자와 강지숙 득점으로 3점차까지 따라붙으며 박빙의 예고했다.
변연하는 지난 시즌 팀 성적을 고려치 않는다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득점은 2004 겨울리그 이후 최고인 17.2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는 무려 6.2개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43.0%(86/200)로 생애 최고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변연하는 자신이 직접 득점도 하고, 때론 경기를 이끌며 패스도 하는 등 팀을 외롭게 이끌었다. 이번 시즌 정덕화 감독은 김영옥을 2번(슈팅가드)으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김영옥이 경기 운영이 아닌 득점에 좀 더 주력할 수 있도록 한 것. 여기에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박선영을 신세계로부터 영입해 1번(포인트가드)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