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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WKBL총재 뉴스매거전 2009 인물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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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WKBL 총재는 18일 63빌딩 코스모스룸에서 열린 2009 뉴스매거진 주최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진흥 대상을 수상했다.

체육진흥 대상을 수상한 김원길 WKBL 총재는 IMF 사태로 위기 상황을 맞이한 한국 여자농구의 수장으로 1999년 취임해 10년 간 여자프로농구를 이끌어 온 공적을 인정받아 2009 뉴스매거진 체육부문 진흥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김원길 총재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제6구단인 금호생명 농구단을 창단하는데 앞장섰고, 외국인 용병제를 도입 하는 등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메인타이틀 스폰서 순환제도’와 같은 혁신적인 제도는 재정도가 낮은 여자 프로농구 기반 정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한국 여자농구는 시드니 올림픽 4위, 베이징 올림픽 8강 진출 등 남자프로농구와는 달리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원길 총재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대부분을 경기장을 찾아 직접 참관하는 하는 모습으로 농구인보다 더욱 농구를 사랑한 총재로 농구인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10년 동안 WKBL에 머물면서 농구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 이라며 시상식에 큰 웃음을 던졌고, 이어 “침체되어 있는 한국 여자농구를 더욱더 발전 시킬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원길 총재는 “이 자리를 빌어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도 한국 여자농구를 사랑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며 WKBL의 수장다운 모습으로 단상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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