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여자농구 새로운 역사를 쓴 정규리그 4연패를 확정한 7라운드였다. 또한, 신세계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KB국민은행이 7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구리 금호생명과 공동 3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7라운드를 돌아본다. 2009~2010 정규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8라운드는 오늘(2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5시 부천 신세계와 안산 신한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KB국민은행이 접전 끝에 우리은행에 승리를 거두고 5연승과 함께 금호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KB 국민은행이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변연하, 정선화 활약을 바탕으로 김계령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을 61-53으로 꺾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7승 18패를 기록하며 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고, 우리은행은 28패(7승)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이 연장 끝에 금호생명에 승리를 거두고 2위 확정에 한 게임을 남겨두게 되었다. 용인 삼성생명이 22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박정은, 로벌슨 활약에 힘입어 신정자, 이경은이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에 62-59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2연패를 끊으면서 22승 13패로 2위를 유지했고, 금호생명은 2연패와 함께 4위 KB국민은행에 반 게임차로 쫓긴 3위를 유지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20일 경기 결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산 신한은행은 20일 경기에서 삼성생명이 KB국민은행에 패하면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자연스럽게 거머쥐었고, 2006년 시즌부터 정규리그 4연패라는 사상 초유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어느해 보다도 상대팀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 플레이오프 성적에 팬들과 관계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과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정선민 트리플 더블 활약을 바탕으로 김계령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81-72로 우승을 자축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28승 7패를 기록했고, 우리은행은 7승 27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이 삼성생명과 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3위 금호생명과 게임차를 한 게임으로 줄였다. 천안 KB국민은행은 2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김영옥, 정선화 등 조직력 우위를 앞세워 박정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78-6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6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 금호생명을 한 게임차로 바짝 추격했고, 삼성생명은 21승 13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