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은 7월 23일(토), 24(일) 이틀간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 “W CHAMPS"를 개최한다.
WKBL은 2008년 구단 별 유소년 클럽을 창단하고 그 결실로 2009년 제1회 유소년 클럽 최강전 “W CAHMPS"를 개최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여 그간 유소년 클럽이 성장한 실력을 겨루고 엘리트 선수로의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W CHAMPS에는 국민은행을 제외한 5개 구단 KDB생명, 신세계, 신한은행, 삼성생명, 우리은행의 유소년 클럽 초등학생 4,5,6학년, 총 200명(구단별 40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23일(토), 24일(일)에는 조별예선과 결선리그가 열리며 구단별 A조와 B조로 나누어 실력을 겨룬다. 예선리그 경기시간은 전·후반 6분씩이며 동점으로 종료 시 연장전 없이 서바이벌 자유투로 승패를 결정한다. 본선토너먼트에서는 전·후반 10분씩 그리고 결승경기에서는 4쿼터 7분씩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남녀 혼성 경기로 출전 선수 5명 중 여자 선수가 2명 이상 출전해야한다. 혼성 경기인 만큼 여자 선수 필드골 성공 시 +2점으로 인정(자유투는 1점)하고 팀별 여자선수가 모두 5반칙 퇴장 당할 경우, 퇴장 당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다시 경기에 참여 할 수 있어 여자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행사의 1일차인 23일(토) 14:00시에 경기 외 이벤트로 명랑운동회를 열고, 2일차인 24일(일)에는 팀 별 레크리에이션, 드리블 릴레이, 자유투 대회가 진행돼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2011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 W CHAMPS에 참가한 전원에게 기념메달, 티셔츠, 헤어밴드, 손목아대, 양말, 포카리스웨트 수건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67명 여학생 전원에게 성장판 검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및 팀별 시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하고 가장 좋은 기량을 발휘한 남녀 최우수 선수(MVP)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나이키 상품권이 제공된다.
WKBL은 W CHAMPS를 통해 프로구단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자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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