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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외환 잡고 ‘홈 7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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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전에 안방 패배란 없었다.
 

안산 신한은행은 2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84-65로 이기며, 홈 7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18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조은주 12득점 4리바운드, 앨레나 비어드가 12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17득점을 넣고, 팀의 새로운 외국선수 이파이 이베케도 8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나 졌다.
 

1쿼터 신한은행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김규희는 3점슛을 포함해 7득점을 올렸고, 곽주영은 중거리 슛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외환은 박하나의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팀 득점이 단 3점에 그쳤다. 실책도 8개로 많았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비어드, 조은주, 최윤아까지 쉴 새 없이 득점이 터졌다.
 

하나외환은 박하나의 득점과 2쿼터 막판 김정은의 분투를 앞세워 조금씩 뒤쫓았다.
 

그러나 2쿼터 종료직전 신한은행 김연주가 버저비터 3점슛에 성공하며 하나외환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48-24로 시작한 3쿼터, 신한은행은 스트릭렌과 김단비의 3점슛을 앞세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나외환의 반격도 시작됐다. 나키아 샌포드, 김정은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조금씩 줄였다. 특히 3쿼터 종료 전 막판에는 이베케와 허윤자의 스틸이 득점으로 연결되고, 이베케의 마지막공격도 림을 갈라 48-61, 13점차까지 추격했다.
 

4쿼터 신한은행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스트릭렌이 있었다. 스트릭렌은 득점을 비롯해 스틸 등 코트 곳곳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을 도왔다. 상대의 파울도 적극 이용했다. 여기에 김규희, 김단비의 고른 득점도 이어지며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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