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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변연하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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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가 활앾한 청주 KB스타즈는 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이날 변연하는 13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팀의 공격을 이끌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밑슛을 시작으로 3점슛, 돌파까지 연속 8득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이러한 변연하의 활약덕분에 KB는 우리은행에 23-13으로 1쿼터를 10점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사실 변연하 뿐만 아니라 이날 KB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패스는 유기적으로 돌았고, 우리은행의 수비를 연신 흔들어댔다. 경기 후 KB 서동철 감독 역시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120%해준 경기”라며 칭찬했다.
 
변연하도 이에 동의했다. “(홍)아란이가 가드포지션에서 잘 뛰어 주었고, 콜맨과 (김)채원이 (심)성영이 모두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그때 마다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KB 입장에서 확실히 기분 좋은 승리다. 우리은행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한 것에 짜릿한 복수를 한 것이다.
 
변연하는 “우리가 3연승을 하다 보니 상승세였다. 선수들 모두 코트에서 자신감이 넘쳤고,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졌던 터라 이날 승리가 간절했던 것 같다. 박혜진 선수에게 밀착수비를 하는 것, 사샤 굿렛이나 노엘 퀸에 대한 수비 등 준비한 것들이 모두 잘됐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제 서서히 시즌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변연하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몸 관리를 제일 잘 해야 할 때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코트에서 쏟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쏟으려고 하려고 한다.” 변연하의 말이다.
 
14승 10패로 4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하게 된 KB. 무서운 상승세로 2위 신한은행(15승 9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변연하가 있다. 변연하가 KB의 순위를 어디까지 끌어 올릴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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