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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강영숙, 우리은행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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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깜짝 트레이드가 터졌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은 11일 센터 강영숙(KDB생명)과 이정현(21, 188cm)을 맞교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은행은 강영숙을, KDB생명은 이정현과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게 됐다.

강영숙은 2000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후 안산 신한은행과 KDB생명을 거쳐 다시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강영숙은 2010-2011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였으며, 올 시즌 KDB생명에서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3.23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DB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이정현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4시즌 동안 평균 2.88득점 1.83리바운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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